여행의 마지막날 완도를 출발하여 목포로 이동하여 촬영을 하게 되었다. 목포는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고, 우리는 그틈을 비집고 들어가 촬영도 하고,
시간이 많지 않아서 넓게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번 여행의 컨셉에 충실하게 ‘레트로 시티’의 사진은 흠뻑 담을 수 있었다.
너무나 맛있는 음식들, 미친듯이 한 촬영들 그리고 너무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여행에서 돌아온 지금까지 계속 잔잔한 여운이 남아 있다.
-이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