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사진학원 에서 115기 졸업반을 위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진행 하였습니다.
이번에 졸업하게 되는 115기에서는 세명의 졸업생이 사진 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개인별로 수업을 받으며 차곡차곡 창업을 위한 준비를 해 왔겠지만 사파 사진학원 에서도 창업자를 위한 도움을 다각도로 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창업을 위해 카메라 장비를 셋팅하고, 스튜디오 조명 장비와 배경지 및 인테리어에 관련된 컨설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요소는 먼저 스튜디오를 창업한 선배들의 스튜디오에 방문하여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상품 설계, 홍보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도움이라고 사파 사진학원 에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래동에 위치한 Frameground를 방문하였습니다.
프레임 그라운드는 111기 졸업생 이지산과 윤동관님이 창업한 프로필 전문 스튜디오 입니다.
오픈한지 3개월 남짓된 프레임 그라운드는 111기 동기생 두명이 의기투합하여 오픈하게 되었으며, 20대 후반의 혈기 왕성한 젊은 실장들입니다.
이지산 실장은 디자인을 전공하여 사진을 배우게 되었으며, 윤동관 실장은 영상을 전공하여 사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프로필 촬영을 기반으로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디자인 영역과 영상의 영역까지 뻗어나갈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튜디오를 방문한 후배들을 위해 어떻게 오픈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문래동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와 3개월을 운영해 본 경험에 대해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스토리를 풀어 놓았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오픈하게 되면서 걱정도 많이 했다는 이지산 실장은 지금은 확실히 자리를 잡으며, 오픈한지 3개월 만에 공식적으로는 200명이 넘는 고객들을 촬영하였고 비공식적으로는 300명 가량 촬영했으며, 지금은 대기업의 의뢰를 받아 기업의 팀별로 촬영을 해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사파 사진학원 선생님들 모두 성급하게 오픈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기도 하였지만, 두명의 실장은 강하게 밀어붙여 정신없이 공사하고 장비를 구입하고 인테리어를 하더니 불과 3개월 만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스러웠습니다.
이지산 실장은 스스럼 없이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촬영하는 과정, 촬영에 대한 결과물을 보여 주면서 방문한 115기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정보를 알려 주었습니다.
이지산 실장은 상품 구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진 출력에 대한 고민과 액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코엑스에서 박람회가 대부분 취소 되면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픈 초반에는 모니터에서 작업한 사진과 출력하면서 색감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많은 고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CMS, 곧 컬러 메니지먼트가 이루어 지지 않아서 많은 실수를 하였다고 하네요.
사파 사진학원 에서도 출력을 위하여 CMS를 위한 과정을 진행하고 싶지만, 8개월간 진행되는 사진 수업도 버거운 부분이라 틈틈히 특강 형식으로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레임그라운드는 3개월만에 자리잡고 벌써 2호점을 오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