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사진학원에 117기 졸업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8개월간 동기들과 합심하여 컨셉 정하고 촬영하고, 보정한 사진 두장을 개인적으로 선택하여 출력했습니다.
‘사진 출력’도 사진에 있어서 중요한 영역입니다.
사진을 촬영하고 컴퓨터에서 보정까지만 한다면, 그건 사진의 반정도만 한 결과입니다.
사진을 출력해 봐야 색에 대한 개념이나 보정의 정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작은 모니터에서만 봐서는 전체적인 느낌을 얻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수강생 분들도 전시를 위해 큰 사이즈로 출력하고 나서야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느끼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사진을 정성껏 출력하고 자르고, 액자에 조심스럽게 조립하게 됩니다.
액자작업을 마무리하고 자신의 사진 밑에 자기의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제일 조심스러운 순간이네요~~
액자가 다 걸리고 사진마다 갤러리 조명을 맞추어 줍니다. 모두들 모니터에서만 보는 사진보다 자신의 사진이 액자에 들어가서 벽에 걸리고,
조명이 더해지니 훨씬 좋아보인다고 좋아합니다.
마무리로 액자 작업하면서 액자에 묻은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주면 훨씬 좋아집니다.
117기 졸업생들 이제 전시 시작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