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 CITY - 목포에서의 마무리
2019년 완도 촬영 여행의 마지막 날, 우리는 완도를 출발해 목포로 이동했습니다. 목포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지만, 우리는 그 인파 속을 헤치고 들어가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넓게 둘러보진 못했지만, 이번 여행의 컨셉인 **'레트로 시티'**의 분위기를 사진 속에 충분히 담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맛있는 음식들, 미친 듯이 열정적으로 임했던 촬영,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돌아온 지금까지도 잔잔한 여운이 계속 남아있습니다.
- 이재훈